검찰, '분식회계 의혹' 대우산업개발 압수수색
검찰이 1천억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대우산업개발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13일) 오전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혐의와 분식회계 의혹으로 대우산업개발 본사와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대우산업개발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조직적 분식회계를 벌였다며 이 회장과 한 전 대표이사 등을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올해 1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대우산업개발은 "분식회계를 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 회장이 경찰 수사 무마를 위해 김 모 경무관에게 1억원의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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