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특별법과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어제(13일) 국회 본회의에선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특별법이 찬성 228명에 반대 9명, 기권 17명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은 찬성 245명에 반대 3명, 기권 8명으로 가결됐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에 더해 대구시가 신공항을 건설해 군에 기부하는 대가로 기존 군 공항 부지를 양도받고 남는 공사 비용은 국비로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은 공항 이전 사업을 위해 국가가 사업 시행자에게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거나 융자하게 하고 종전부지는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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