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죠.
프로야구 한화 2년 차 투수인 20살 문동주 선수가 국내 투수로는 처음으로 시속 160㎞의 벽을 넘었습니다.
어제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 1회말.
노 볼, 투 스트라이크에서 낮은 강속구로 박찬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구장 전광판에는 시속 159㎞가 찍혔지만,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 피치트래킹시스템으로는 160.1㎞로 측정됐습니다.
1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한 문동주는 주무기인 강속구를 앞세워 6회까지 삼진 6개를 곁들여 3안타 2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기존의 국내 투수 최고 구속 기록을 보면 은퇴한 최대성이 2012년 9월 7일 한화전에서 던진 158.7㎞가 최고 구속입니다.
현역 투수 중에서는 키움 안우진이 지난해 9월 30일 SSG를 상대로 뿌린 158.4㎞가 최고였습니다.
LG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는 2012년 9월 24일 SK전에서 162.1㎞를 찍는 등 피치트래킹시스템 기준으로 여러 차례 16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문동주가 국내 투수 중에서는 최초로 160km 이상을 찍은 것입니다.
지난 3월 WBC에서 세계 야구의 벽을 실감하며 세계 무대에서 통할 만한 강속구 투수에 대한 갈증이 커진 한국 야구가 특급 유망주의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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