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일본 오염수 투기는 '핵 테러'...저지해야" / YTN

2023-04-12 30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가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투기를 적극적으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등은 오늘(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투기는 해양 생태계와 수산업 종사자들을 위협하는 '핵 테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한다고 하지만, 정작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의 종류와 총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밝힌 적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녹아내린 핵연료를 처리하지 못해 오염수가 계속 생겨나고 있다며, 오염수 방출이 한번 시작되면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를 국제 해양재판소에 제소하고, 재판이 끝날 때까지 방류를 미루는 잠정조치를 재판부에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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