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논란 미분양 매입임대, 원가 이하 매입 검토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신축 주택을 사들여 취약계층에게 임대를 주는 '매입임대사업'의 매입가 산정 기준이 조정됩니다.
LH와 국토교통부는 미분양 신축 아파트를 매입하는 경우 원가 수준 이하로 매입가를 정하고, 새 건물을 짓는 경우는 감정평가 금액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LH 내부 직원이 해오던 매입임대 심의를 외부 전문가에 맡기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지난해 말 미분양이 난 서울 성북구의 한 단지를 LH가 시세보다 약 3% 비싸게 사들여 논란이 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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