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관석 의원 압수수색…민주당 전대 불법자금 의혹

검찰, 윤관석 의원 압수수색…민주당 전대 불법자금 의혹

검찰이 재작년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법자금 의혹으로 윤관석 의원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2일) 오전 윤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20여곳에 수사진을 보내 회계 자료와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윤 의원은 재작년 민주당 당대표 선거 당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앞서 10억원 불법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휴대전화에서 강래구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돈 봉투 10개를 윤 의원에게 전달해달라'는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의원과 윤 의원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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