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최근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에게서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이 전 부지사와 주고받은 통화 수백 통의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이 가운데엔 재작년 이 전 부지사가 방 부회장에게 자신의 쌍방울 법인카드 사용 기록을 지워달라고 지시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3일 이 내용을 토대로 이 전 부지사를 증거 인멸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된 이 전 부지사의 구속 기한은 모레(13일)까지로 지난 7일 이 전 부지사를 비공개 심문한 재판부는 구속 기한을 연장할지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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