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건조특보 발효 중 강릉 산불...인근 지역으로 확산 / YTN

2023-04-11 255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성남 강릉 현지 숙박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강릉 산불이 심각한 것은 여기가 바로 도심과 매우 가까운 곳이고 그래서 주민들이 지금 대피를 하고 있고 바람이 워낙 세기 때문에 헬기가 진화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지금 현장에서 가까운 분을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현지에 있는 관광객 한 분을 저희가 전화로 연결했는데요.

이성남 선생님 나와 계시죠? 들리십니까?

[이성남]
네, 안녕하세요.


지금 계신 곳부터 어느 곳에 계신지부터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성남]
저는 경포호수 바로 앞에 있는 호텔에 지금 묵고 있고요. 지금은 대피 중에 있어요.


어디로 어떻게 대피를 하고 계신가요?

[이성남]
우선은 강릉역 쪽으로, 저 서울에 거주해서 가려고 하고 있는데 여기 길 근처를 통제하고 있어서 움직이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경포호수 인근의 호텔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계신 곳에서도 산불에서 발생하는 연기나 불길 같은 게 보이는 지점인가요?

[이성남]
네, 맞아요. 지금 근처에 카베이 호텔이라고 하는 쪽을 지나고 있는데요. 연기가 산불 난 곳 길 건너쪽인데 이쪽으로 연기가 자욱한 게 너무 많이 와서 저희도 시야가 조금 불편한 상황이에요. 연기도 많이 넘어왔고요.


대략 육안으로 보시기에 지금 불이 나고 있는 곳하고 계신 곳하고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진 겁니까?

[이성남]
저희가 건너쪽이어서 그래도 조금 거리는 되는 것 같아요. 강 건너쪽이어서요.


처음에 몇 시쯤에 어떻게 어디로 대피하라, 이런 것을 어떻게 통보를 받으셨나요?

[이성남]
그건 재난문자로 저희 언니한테 문자가 왔고 저는 아침에 한 8시쯤 일어나서 강 건너쪽 뷰를 보다가 산불이 난 거 알고 제보한 거예요.


지금 거기 호텔에 계신 투숙객들은 거의 다 빠져나온 상황인가요?

[이성남]
네, 맞아요. 저희 호텔에서도 거의 투숙객들이 나왔고 근처 쪽에 있는 큰 호텔에서 투숙객들이 지금 나와서 택시 불러서 이동 중에 있어요.


주변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혼잡한 상황입니까?

[이성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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