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에 출몰한 멧돼지가 이틀 만에 사살됐습니다.
서울 노원구청은 오늘(9일) 오전 11시 반쯤 수락산 도안사 인근에서 몸무게 200kg가량의 수컷 멧돼지를 사살해 포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7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청이 전문 엽사를 투입해 추적 작업을 벌였습니다.
멧돼지로 인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구청은 도안사 인근에는 등산로가 있어 인명 피해가 우려돼 사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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