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살해 '배후 추정' 자산가 구속...수사 초점은? / YTN

2023-04-08 650

■ 진행 : 박석원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성수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강남 납치 살해 사건 배후로 지목된 코인업계 관계자 유 모 씨가 구속된 데 이어 유 씨의 부인 황 모씨도 오늘 아침 체포됐습니다.


이번 사건의 주범과 공범, 배후까지 주요 인물들이 모두 구속됐는데요. 앞으로 검찰 수사의 초점, 김성수 변호사와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성수]
안녕하세요.


워낙 주범도 있고 공범도 있고 배후도 있다 보니까 단계별로 인물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관계도를 준비했는데 관계도 보면서 본격적인 이야기 하기 전에 전반적인 혐의들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김성수]
사실관계가 너무 복잡하다 보니까 조금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지금 그래픽에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픽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2023년 3월 29일, 지난달이죠. 지난달 3월 29일 밤 11시 46분경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복판에서 차량을 이용해서 40대 여성이 남성 2명에게 납치를 당하는 그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우측에 있는 피해자가 남성 2명, 황대한과 연지호에게 납치를 당한 겁니다.

[김성수]
그 남성 2명이 황대한과 연지호인데. 차량에 탑승하고 나중에 시신으로 발견이 돼요. 그리고 그 시신으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서 경찰에서 수사를 해서 피의자들을 검거를 하게 되는데. 방금 말씀주셨던 황대한, 연지호가 먼저 검거가 됐고 같은 날 오후에 두 사람에게 범행을 교사한 것으로 보이는 이경우가 검거가 됩니다. 그래서 이경우까지 검거된 것이 처음에 알려진 소식이었는데. 그다음에 계속 얘기가 나왔던 것이 뭐냐 하면 경찰에서 배후가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배후가 누구인지 출국금지를 했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국에는 이 배후에 대해서 유 모 씨, 황 모 씨라고 해서 부부입니다. 그래서 남편이 유 모 씨, 아내가 황 모 씨인데. 그래픽에 있는 이경우의 위에 있는 윗선으로 의심되는 부부입니다. 유 모 씨와 오늘 체포된 황 모 씨.

[김성수]
그래서 현재 경찰에서는 부부가 이경우에 대해서 범행을 교사하고 이걸 하라고 지시하고 이경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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