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김종석 앵커]
예. 저희가 준비한 2위인데요. 오늘 정치권에서 조금 공방이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후보가 당선이 되었습니다. 득표율은 이렇습니다. 강성희 후보가 39.07%. 거의 사실상 민주당이 지지했다고 봐야 되는 임정엽 후보와 무소속 안해욱 후보를 꺾고 진보당으로 첫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제 여러 뒷말이 나오는, 일부에서, 특히 국민의힘에서 비판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내용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당선이 되었으니까 당연히 국민의 소중한 표는 다 존중이 되어야 되는데, 화면을 조금 볼까요? 과거 내란 음모 사건에 통합진보당 계열의 진보당이 국회에 입성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수 측에서는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바로 나온 것 같거든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진보당 후보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당선이 되었는데, 이분이 과거에 2014년에 이른바 해산된 통진당 소속으로 이제 군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통진당 당시 이석기 의원과 한국외대 동문이라는 인연이 있다 보니까 해산된 정당의 후신 정당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 아니냐. 이제 이런 따가운 시선이 있는 것이고요. 이제 더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이제 국회의원이 당선이 되면 이제 상임위에 배정이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딱 한 석만 비어있기 때문에 결원이 있는 상임위원회가 하필 국방위원회 한 곳입니다. 그래서 순리대로 하자고 하면 이번에 이제 당선된 강성희 의원이 국방위에 배치가 되어야 되는데 그 국방위에 배치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안보, 외교·안보·국방 굉장히 내밀한 정보를 다루게 되는데 통진당 해산 사유가 사실상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는 것 때문에 해산된 정당이거든요? 그런데 그 후신 정당 출신이 과연 국방위에 배치되는 것이 올바르냐. 이런 논란이 벌써부터 제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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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