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주 '얼음 폭풍' 110만 가구 정전...쓰러진 나무에 사망자도 / YTN

2023-04-07 547

캐나다 퀘벡주에 강풍을 동반한 얼음 폭풍이 몰아쳐 100만 가구 넘게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퀘벡주 일대에는 시속 50~60km의 강풍과 함께 내린 비가 그대로 얼어붙어 곳곳이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강풍에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전력선이 끊겨 몬트리올 50만 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110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이 때문에 몬트리올 시내 주요 병원은 응급수술 이외의 수술과 진료 일정을 미뤘고 대부분 문을 닫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현지 전력회사는 천여 명을 투입해 전력 복구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쓰러진 나무에 60대 남성이 숨지고 도로 통행이 막히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연방 정부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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