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송파병 출마설에 "저도 신기해...최근 송파 가본 적 없다"

2023-04-05 97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 출마설에 대해 거듭 “저와 무관한 얘기”라며 선을 그었다.
 
한 장관은 5일 국회에서 서울 송파병 이사 등 총선 등판론이 나오는 데 대해 “지금 나오는 얘기들은 저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송파구 쪽을 가본 적이 없다”며 “보통 그런 얘기가 나오면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치권은 그렇지가 않더라. 송파병이라고 구체적으로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신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송파병 이사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거듭 총선 출마와 관련해 “저와 무관한 얘기다. 송파라는 게 왜 나왔는지 알게 되면 알려달라”고 했다.
 
한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김의겸 의원이 자신을 두고 ‘조선 제일검이 아닌 조선제일혀’라고 언급한 데 대해 “검사 때 저를 조선제일검이라고 부르셨던 건 다름 아닌 민주당 쪽 분들”이라며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데, 그분들이 저를 부르는 이름이 많이 달라졌다”고 반응했다.
 
이어 “덕담하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덕담하셨으니 덕담해 드리자면 거짓말 끊기 어려우시면 좀 줄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박용진 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초등생 화법’이라고 평가한 것과 관련해선 “국회에서는 자기 잘못 지적...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2749?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