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행사로 속여 고교생에게 마약 먹인 일당 1명 검거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시음행사를 한다고 속여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을 건넨 일당 중 1명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5일) 오전 1시 30분쯤 서울 동대문구에서 49살 여성 피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그제(3일)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기억력에 좋은 음료를 시음할 수 있다고 속여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을 먹인 혐의를 받습니다.
일당은 남성 1명과 여성 3명, 모두 4명으로 추정되며, 이들로 인한 피해신고는 현재까지 6건 접수됐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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