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교량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도를 지나던 2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인도와 차로가 함께 지나는 교량의 인도 쪽 절반가량이 하천이 지나는 아래쪽으로 무너져 있습니다.
신호등을 지지하고 있던 기둥뿐만 아니라 표지판도 함께 내려앉은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9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정자교 40m가량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를 지나던 3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탄천 보행로 쪽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30대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부근에는 전날 밤부터 비가 많이 내렸는데 우선은 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교량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왕복 6차로 도로 옆 교량입니다.
한강 지류인 탄천을 위로 넘어가는 도로인데 - 동쪽으로 큰 아파트 단지, 상록마을, 한솔마을, 양지마을 등등이 대규모 단지가 있습니다.
인도를 지던 30대 여성과 남성이 탄천보행로 쪽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30대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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