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재판 앞두고 보석 청구
범죄수익을 숨긴 혐의로 재차 구속된 '대장동 로비스트' 김만배 씨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31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보석 청구서를 냈습니다.
대장동 사업 배임 혐의로 구속됐다가 만기로 작년 11월 석방된 김 씨는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올 2월 다시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 대장동 개발로 벌어들인 범죄수익 390억원을 수표 등으로 바꿔 차명 오피스텔 등에 숨긴 혐의로 기소돼, 내일(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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