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6곳 진화 중...밤부터 전국에 단비 / YTN

2023-04-04 11

현재 전국 6곳에서 산불 진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4곳은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되는 등 산불 기세가 강합니다.

다행히 밤부터는 전국에 많은 양의 단비가 내리면서 산불이 모두 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산불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지역별 산불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오전 9시 현재 산불 상황입니다.

산불 대응 3단계가 진행 중인 곳은 모두 4곳인데, 충남 홍성과 금산은 사흘째 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산불이 발생한 전남 함평, 순천도 불길이 거셉니다.

다만 경북 영주는 조금 전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충남 당진에는 산불 대응 2단계 발령 중이고, 경기 남양주는 초기 대응 중입니다.


어제까지 이틀 동안 발생한 산불이 40건이 넘었죠?

[기자]
지난 일요일에 34건이 발생해 역대 일 산불 발생 건수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12건이 새로 발생해 모두 46건의 산불이 났고, 그중 6건의 산불이 진행 중인 겁니다.

오늘도 낮 동안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산불 발생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그런데 오늘 밤부터 전국에 단비 소식이 있지요?

[기자]
오늘 늦은 오후, 그러니까 오후 6시 이후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밤사이에는 비가 강해지면서 전국으로 확산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일몰 전에 산불 진화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도 야간에는 단비로 불이 모두 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식목일인 내일과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도 많아서 제주 산간과 남해안에는 최고 120~2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내륙에도 2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비가 지나고 나면 사나흘 정도는 단비 효과가 이어져 산불 걱정은 덜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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