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던 4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다 달아나려고 경찰차를 들이받아 경찰이 차량 창문을 깨고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이천시 진리동 설봉삼거리에서 42살 남성이 술에 취한 채 자동차를 운전하다 도로 위에 멈춰서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경찰차 5대로 에워쌌고, 이 남성이 체포에 불응하면서 30여 분 동안 대치가 벌어졌습니다.
이 남성이 달아나려고 자신의 차량으로 경찰차를 들이받자 경찰은 차량의 창문을 깨고 이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7%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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