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3일) 오후 5시 반쯤 평택 용이동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12살 남학생 B 군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근처 태권도장 관장은 YTN과 통화에서 사건 직후 "칼에 찔렸다"는 B 군의 전화를 받고 뛰어나가 수건으로 응급처치했다고 말했습니다.
B 군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젊은 나이일 것으로 보고 근처 CCTV 등을 분석해 쫓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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