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즉 기독교 복음 선교회 총재 정명석 씨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과 관련해 피해 사실을 고소한 외국인에 대한 증인 신문이 6시간 반 만에 끝났습니다.
홍콩 국적 29살 A 씨는 오늘(3일) 대전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정 씨의 준강간 등 혐의 사건 재판에서 피해 사실을 비공개로 증언했습니다.
A 씨 측 변호인은 "정 씨 측 변호인들이 '특별한 관계가 되고 싶었던 것 아니냐', '성적으로 세뇌시킨 적 없지 않느냐'는 질문을 반복하고 '왜 저항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자 A 씨가 힘들어했고 구토까지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검경은 고소인들이 법정 증언 이후 출국할 때까지 안전 가옥과 스마트워치를 제공하며 철저히 경호에 나섰고, 내일(4일) 호주 국적 31살 B 씨에 대한 비공개 증인 신문에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여신도들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한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A 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엔 B 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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