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방 공해상 펼쳐진 한미일 연합 훈련을 두고 중국이 한반도 긴장이 식지 않는 주요 원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 압박을 중단하고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포착된 움직임에 대한 질문엔 한미 훈련이 끝나기도 전에 한미일 연합 훈련이 뒤따라 펼쳐지고,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이 여전히 한반도 주변에서 항행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한반도 정세의 고열이 식지 않는 주요 원인이라고 다시 한 번 주장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오늘(3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니미츠 항모가 투입된 가운데 잠수함 탐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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