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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 성공 유치에 국회·정부·재계 '총력전' / YTN

2023-04-03 20

부산엑스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초당적 협조"
한덕수 국무총리·박진 외교장관, 실사단 접견
최태원 위원장 환영오찬…삼성·LG 등 ’총력지원’


국제박람회기구, BIE 실사단이 2030년 월드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에 대한 본격적인 실사를 앞두고 우리 정치권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실사단에 대한 극진한 예우와 전폭적인 지원을 관계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의사당 에메랄드빛 돔 아래, 부산 엑스포 지지 현수막이 큼지막하게 내걸렸습니다.

국제박람회기구, BIE 실사단의 방문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손수 마중 나왔습니다.

현안마다 늘 평행선을 달리는 여야지만, 부산 엑스포에는 모처럼 한마음 한뜻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엮어 부산이 엑스포 개최의 최적 도시임을 설명했습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개최에 대한 초당적 협조와 지원 내용이 담긴 결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39명 모두의 찬성으로 일사천리, 가결됐습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실사단도 본회의장에서 이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충분한 역할을 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정부 기관은 실사단 방한 일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거듭 지시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회 사랑재에서 실사단을 만나 '팀 코리아'의 국가 차원의 노력을 설명했고,

박진 외교부 장관도 부산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실사단과 오찬 행사를 진행하며 우리의 유치 열기를 알리는 데 안간힘을 썼습니다.

삼성과 LG 등 기업들은 부산 곳곳에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거나 실사단 동선 주변에 맞춤형 광고를 내보내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엑스포 유치전의 후발 주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실사단의 5박 6일 방한 기간,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윤 대통령을 필두로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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