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화관 입점 건물 큰 불…"인명 피해 없어"
대형 극장이 입주한 인천의 한 건물에서 난 불이 약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3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 부평의 롯데시네마 입점 상가 건물에서 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지상 14층 지하 5층짜리 빌딩의 외벽 전체를 태운 뒤 오후 2시 반쯤 완진됐으며, 마지막 잔불 정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영화 관람객 등 상가 이용객들이 급히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빌딩과 인접한 건물 사이 1층 공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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