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SRT 탈선 전 선로변형 발견하고도 조치 안해

2023-04-03 0

대전 SRT 탈선 전 선로변형 발견하고도 조치 안해

지난해 7월 1일 대전 조차장역 SRT 열차 탈선 사고는 이상을 발견하고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발생 1시간 전 KTX 선행열차가 대전 조차장역 인근에서 선로변형을 감지했지만 적절한 통제나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온으로 레일이 팽창해 선로 변형이 확대된데다 레일 주변 자갈도 충분하지 않았고, 하절기 점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조사위 설명입니다.

조사위는 코레일, SR, 국가철도공단에 안전조치 강화를 권고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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