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걸그룹 잇단 컴백…샤이니는 '완전체' 예고
[앵커]
지난달 27일 공개된 걸그룹 아이브의 신곡 '키치'가 앞서 석 달 가까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뉴진스의 '디토'를 제쳤습니다.
'군백기'를 끝낸 샤이니도 완전체로 돌아오는데요.
올 봄 가요계 소식,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대세 아이돌들의 컴백 소식에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포문을 연 건 걸그룹 아이브입니다.
'러브 다이브'로 큰 인기를 얻은 아이브는 오는 10일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로 돌아옵니다.
컴백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키치'는 석 달 넘게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 일간 차트 1위였던 뉴진스의 '디토'를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은 걸그룹 '에이핑크'도 컴백을 예고했고, SM 경영권 분쟁으로 속앓이를 했던 에스파도 다음달 팬들에게 돌아옵니다.
회사 사정으로 컴백이 연기된 데다 아이브·뉴진스 등의 맹활약으로 주춤하는 모양새라 컴백을 통해 명예를 회복할지 주목됩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 존재감을 키운 하이브 계열의 르세라핌도 7개월만에 팬들을 만납니다.
올봄 4세대 걸그룹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는 물론 해외 활동도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한편 '군백기'를 마친 보이그룹의 활동도 예고돼 있습니다.
2세대 남자 아이돌의 대표주자 샤이니는 내달 15주년 기념 정규 8집을 발매하고, 그룹 엑소 역시, 군백기를 마치고 팬미팅을 시작으로 올해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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