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울산이 시즌 초반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두 시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K리그 개막 5연승은 20년 만에 나온 기록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디펜딩 챔피언의 울산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원정에 나선 선두 울산은 전반 6분, 수비수 정승현이 코너킥 기회에서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전반 17분에는 제주에서 이적한 주민규가 오른발로 그림 같은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냅니다.
주전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제주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울산은 전반 28분, 강윤구가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굳힙니다.
제주는 전반 막판,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조나탄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습니다.
[홍명보 / 울산 현대 감독 : 다만 (대표팀 차출로) 나갔다 온 선수들 피로회복, 그 부분과 기존에 있는 선수들의 경기력, 체력을 한 단계 더 올리는데 주력했습니다.]
K리그 개막 이후 5연승은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만에 나온 대기록.
울산이 역대 네 번째로 달성한 기록입니다.
울산은 이제 역대 개막전 최다 기록인 8연승까지 단 3승만 남겨놓았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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