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여 곳 동시다발 산불...현재 상황·야간 진화는? / YTN

2023-04-02 2

■ 진행 : 이세나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전문가와 함께 산불 상황과 관련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이병두 연구기획과장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충남 홍성 상황부터 보죠. 아직도 가장 높은 단계인 3단계가 발령 중이라고 하던데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이병두]
지금 현재 진화율은 산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화율이라고 하는 것은 전체 화선 대비 얼마나 진화했느냐 그 비율인데요. 지금 진화율을 산정하지 못할 만큼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었고 면적 또한 크게 번졌습니다.


지금 홍성 산불에서는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어느 정도 피해로 보고 계십니까?

[이병두]
지금 산림 피해 면적이 꽤 크게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약 산불로 영향을 받은 구역이 713ha로 보고 있고요. 하지만 지금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고요. 민가 등이 피해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가 10여 채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지금 대피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건가요?

[이병두]
지금 홍성군의 서북면 지역 주민들을 포함해서 100여 명은 대피가 완전히 이루어진 상태인 것 같고요. 대신 중요한 것은 대피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답답하셔서 대피 장소를 벗어나거나 그런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반드시 관계 공무원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고 또 이웃 주민과 동행을 해야 되겠습니다.


봄철 가뭄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그렇고요. 바짝 산림이 말라 있는 상태에서 초속 10m의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는 상황이라 아주 악조건인데요. 번지는 산불 속도가 빠르고 진화헬기 투입도 어렵다고 들었는데 어떤가요?

[이병두]
맞습니다. 아까 기상 날씨에서도 말씀을 드렸던 것은 고온건조거든요. 그러니까 고온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분다는 건데 풍속이 초속 6m만 되더라도 바람이 안 불 때에 비해서 확산 속도가 26배까지 빨라집니다. 그리고 또 오늘 같은 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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