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친 7시 20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초입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33㎡가량이 탔습니다.
강화군과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등 장비 24대와 산불 감시원 등 인력 69명을 투입해 1시간 12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난달 26일 이곳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씨가 바위틈에 남아있다가 다시 번지는 '뒷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화군 관계자는 산불은 꺼진 이후에도 바위틈에 불씨가 남아 '뒷불'로 확산하는 경우가 있어 마니산에 산불감시원 등 10명을 상시 투입하고 있다며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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