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입장을 국민에게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중 오염수 관련 발언은 없었고 수산물이 들어올 일도 없다고 대통령실이 해명했지만, 윤 대통령이 관련 문제를 언급했는지 국민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일본 입장에 동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크다며, 불안감이 실망과 분노로 이어지며 국정수행 긍정 평가도 30%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어제 내부가 공개된 후쿠시마 원전에선 붕괴와 오염수 유출 위험성이 제기됐다며, 대선 예비후보 시절 원전은 폭발하지 않았고 방사능 유출도 안 됐다고 말한 윤 대통령의 발언도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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