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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쏟아낸 유동규...李측 "패키지 여행에 친해지나" / YTN

2023-04-01 162

이재명 측 "김문기와 눈도 안 마주쳐"
"패키지 여행하면 친해지나" 사진 등 증거 반박
남은 재판에서 유동규 어떤 폭로 쏟아낼지 관심

■ 진행 : 김대근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출장 같이 갔던 사진을 두고 이렇게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 이렇게 주장을 하는 측면이 있는데 그런데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이 출장 관련해서 패키지 여행에 비유했다고 합니다. 이게 어떤 얘기입니까?

◆김광삼> 호주, 뉴질랜드에 출장을 갔는데 9박 11일을 가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패키지 여행간다고 하면 한 10명 정도 갈 수도 있고 더 인원수가 적을 수도 있겠죠. 아니면 20~30명 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패키지는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서 밥을 먹고 자고 그다음에 같이 행동을 하기 때문에 모를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저는 이건 패키지 여행에 비교할 건 아니라고 봐요.

왜냐하면 시의 출장이잖아요, 공식 출장. 그러면 출장 갈 때는 출장에서 수행하는 사람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 누구누구를 데려갈 것인지, 그런 것도 결정을 해야 하고 또 그 과정에서 패키지 여행과 다른 점이 있다면 골프 쳤잖아요.

골프를 칠 때도 카트기에서 김문기 전 처장하고 이재명 대표하고 같이 탔다는 것, 이건 부인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다음에 과일 사러 같이 다녔고 요트 가서 낚시도 했고 그렇기 때문에, 물론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주장할 수 있는 모든 걸 주장해야 되겠지만 지금 현재 나오는 사진이랄지 이런 정황적인 것들이 반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그런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건 사실 안다, 모른다는 주관적인 인식 차이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그건 법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주장이 받아들여질 거라고 보세요?

◆김광삼>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사람을 몇 번 만났다고 해서 그 사람을 안다고 할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안다는 개념이 아예 전체를 모른다는 게 아니고 친하지 않아도 내가 알지는 못한다, 이런 얘기하잖아요.

그러면 내부적인 것까지 다 알지는 못하고 그 사람의 성격, 성품, 품성 이런 것까지 알지 못...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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