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유동규 첫 법정 대면...'50억 클럽' 수사 속도 / YTN

2023-04-01 143

■ 진행 : 김대근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만났습니다. 검찰은 '50억 클럽'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박영수 전 특검에 이어서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권순일 전 대법관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본부장이 법정에서 첫 대면을 했습니다.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일단 이 재판 자체는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처장을 몰랐다, 이렇게 이재명 대표가 발언을 했는데 이게 허위사실 유포냐, 아니냐 이걸 따지는 자리인 거죠?

[김광삼]
그렇죠. 김문기 전 처장을 몰랐다고 방송 인터뷰에서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알고도 몰랐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것은 당선을 목적으로 거짓말을 한 게 아니냐 해서 기소된 사안이에요.그래서 어제 세 번째 재판이었는데 유동규 씨가 증인으로 나왔었어요.

원래 재판에서 증인심문할 때는 오후 재판을 잡습니다. 왜냐하면 증인심문이 길어질 수 있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오전으로 잡았어요. 그리고 원래 유동규는 검찰 측 증인이거든요.

그러면 검찰에서 주심문을 하고 이재명 대표 측에서 반대심문을 해야 되는데 오전 재판이니까 짧지 않습니까? 10시에 시작하면 12시까지기 때문에 어제는 주심문만, 검찰의 심문만 해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증언을 했고 다음 기일에 아마 이재명 대표 측 변호인이 반대심문을 하게 돼 있죠.


거기에도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거예요? 보통 오후 재판을 잡는데.

[김광삼]
아마 그런 것 같아요. 재판 일정이 굉장히 촉박하잖아요. 그래서 재판을 한 달에 몇 번씩 하다 보니까 지금 이 재판부가 이 재판만 있는 게 아니고 다른 재판도 있거든요. 그러면 시간적인 그런 촉박함, 그리고 지금 선거 재판이기 때문에 재판을 신속하게 끝내야 하거든요, 법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증인심문을 하면서도 오전에 재판 기일을 잡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어제 유동규 전 본부장이 모습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40110245625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