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청문회' 다음달 14일로 연기…불출석 정순신 고발
국회 교육위원회는 당초 오늘(31일)로 예정했던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를 다음달(4월) 14일로 연기해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핵심 증인인 정 변호사가 불출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의사일정 변경의 건과, 정 변호사 아들 및 부인을 포함한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청문회 개최 자체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 일부 위원들도 청문회에 참석했지만 여야 고성 끝에 1시간 30여분 만에 파행했습니다.
한편 야당 위원들은 청문회에 불출석한 정 변호사와, 그 아들의 전학 취소 행정소송을 대리한 송개동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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