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1호' 양주 채석장 붕괴 삼표 회장 기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한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오늘(31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정 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이종신 대표이사 등 임직원 6명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현장 실무자 4명은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약식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삼표산업 양주 사업소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3명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한 사고에서 안전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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