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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부패가 민주주의 위협…국제사회 연대로 강력 대처"

2023-03-30 0

윤대통령 "부패가 민주주의 위협…국제사회 연대로 강력 대처"

[앵커]

미국이 주관하고 우리나라가 공동 주최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이틀차인 오늘(30일) 장관급 세션 지역회의가 열렸습니다.

연이틀 정상회의 무대에 오른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부패 대응에 대한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진실과 진리에 반하는 일체가 바로 부패라고 말했습니다.

허위정보 유포와 선동, 폭력과 협박이 공동체의 의사결정을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무력화시킨다며 부패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자유, 인권, 법치, 민주주의라는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함께 연대하여 초국가적인 부패 범죄에 대해서 강력히 대처해야 됩니다."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기여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번영을 일궈온 국제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개발협력 사업을 약속했습니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인도-태평양지역 국가에게 전자정부,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 투명성, 반부패 등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 향후 3년간 1억 불 규모의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자유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연대·지원하겠다는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의 실천 의지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차기 민주주의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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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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