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실종된 치매 노인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준 한국야쿠르트 직원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3시쯤 80대 치매 노인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2시간 뒤 실종 경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문자를 확인한 A 씨는 오후 6시쯤 대전 대덕구 중리시장에서 문자 내용과 같은 옷을 입고 시장을 배회하고 있는 노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시민 덕분에 실종자를 더 빨리 찾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주는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감사장을 수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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