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연내 공매도 금지 완전해제 검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시장 불안이 몇 달 내 해소된다면 되도록 연내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9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한국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조치들을 분명히 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내년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희망한다"면서 "2023년은 규제 완화를 위해 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지난 17일 같은 매체 인터뷰에서 공매도 금지 완전 해제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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