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업 체감경기 전망 13개월 연속 부진
다음 달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이 여전히 부정적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를 조사한 결과, 4월 BSI 전망치가 9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BSI가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다는 뜻인데, 이 수치는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에선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가 7개월 연속 부진했고, 비제조업에선 건설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여파로 업황 전망이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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