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 퍼주기 중단"...안보실장 교체설도 분분 / YTN

2023-03-28 78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에 북한 퍼주기를 중단하라며 북한 핵 개발 상황에선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윤 대통령 방미가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교체설도 불거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북한 퍼주기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요?

[기자]
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인권보고서가 처음 출간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이제라도 북한인권법이 이행되고 처참한 인권 유린이 국제사회에 낱낱이 드러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유린의 실상이 국제사회에 낱낱이 드러나야 합니다. 통일부뿐만 아니라 교육부 등을 포함한 정부 각 부처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북한 인권 실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가르쳐야 합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북한 인권 실상 공개가 국가 정당성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통일부에 북한 퍼주기를 중단하고, 북한 핵 개발 상황에선 단돈 1원도 못 준다는 걸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 (윤석열 대통령은)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 퍼주기는 중단하고 북한이 핵 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긴밀한 당정 협의도 강조했습니다.

당은 내각과 달리 선거를 치르는 조직이라 여론에 민감해, 여론을 정책에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에 대해서는 당정 협의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해 충분히 숙고하고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모든 정책을 MZ세대, 청년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MZ세대가 모든 세대 여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 달 미국 국빈방문 예정인데요.

이를 앞두고, 김성한 안보실장 교체설이 불거졌어요?

[기자]
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김성한 안보실장 교체설 관련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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