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
당"/>

민주당 당직 개편 '잡음'..."사무총장이 핵심" vs "지금 공천이 문제?" / YTN

2023-03-28 25

친명과 비명 갈등을 겪던 민주당이 주요 당직을 개편했습니다.

당내 갈등을 수습하려는 취지인데, 공천 때 핵심 역할을 하는 사무총장 자리는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이를 두고 쇄신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민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그러니까 대표 안 바꾸면 아무 의미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겠죠. 또 사무총장도 바꿨으면 좋았겠다. 다 바꾸니까 이럴 수도 있는 건데. 잘 모르는 경우들이 있는데 사실 사무총장만 공천에 관여하는 건 아니고 가령 무슨 전략위원장이다. 이런 등등이 다 공천에 관여하기 때문에 사무총장이 다 좌지우지한다, 이런 것은 조금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민주당의 총선 룰은 상당히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역사가 쌓여서 그렇게 사무총장 한 사람이 좌지우지할 것도 아니고. 아마 총장까지 바뀌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것은 그런 전면적 교체의 상징으로서 요구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 누구누구로 바뀌어서 잘못됐다, 꼭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도 아니잖아요.]

비명계에서는 공천이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그로 인한 방탄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차원에서 사무총장 교체가 필요했다는 겁니다.

소장파로 분류되는 조응천 의원의 라디오 인터뷰입니다.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사무총장이 일요일에 기자간담회를 열어서 검찰 수사를 비난하고 또 이 대표를 두둔하고 그런 일들을 수차례 했습니다. 방탄에 앞장을 선 거죠. 온몸을 던진 겁니다. 조정식 총장이 방탄 프레임 공고화에 기여를 해 왔기 때문에 교체를 하라고 얘기를 하는 거죠. 지금 공천이 무슨 문제입니까? 몇 번 얘기합니다. 지금 방탄 때문에, 사법 리스크 때문에 당에 구멍이 났다. 그 구멍을 메꿔야 한다. 메꾸려면 사람을 바꿔야 한다. 그런데 당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니 지명직이라도 빨리 바꾸자, 이 얘기였는데 자꾸 공천 얘기하니까 이건 문제에 대한 해법이 다른 거죠.]

국민의힘 역시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역할론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한 장관 등판이 총선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최형두 의원은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지금 정부 여당으로서는 다... (중략)

YTN 양일혁 (hyu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2812593170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