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군부대 사격장 산불 사흘만에 진화…35㏊ 소실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 포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 만에 꺼졌습니다.
강원도 산림당국은 오늘(23일) 오전 11시 30분쯤 화천 산불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헬기 11대와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대응했으나 불발탄 폭발 가능성이 있는 군사지역이라 지상 인력을 투입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산림 35㏊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산불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쯤 군 사격장에서 박격포 사격 훈련 중 발생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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