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 가져온 서재덕 서브 에이스…한전, PO 진출

2023-03-22 3

승기 가져온 서재덕 서브 에이스…한전, PO 진출

[앵커]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두 시즌 연속 높은 순위팀을 잡는 '업셋'을 연출하며 단판승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했습니다.

승부처였던 2세트, 서재덕의 서브에이스가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2세트 접전 상황에서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두 점차까지 앞선 한국전력.

승부처에서 한국전력 서재덕이 승기를 가져오는 강력한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킵니다.

한국전력은 기세에 눌린 상대의 공격 범실에 이어 주포 타이스의 백어택 공격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상대 공격 범실로 세트 포인트까지 따낸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단숨에 연속 6득점을 쌓으며 2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승리 가능성을 높인 한국전력은 순간 집중력이 무너지며 우리카드에 한 세트를 내줬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3-1로 승리했습니다.

타이스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7득점을 올리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줬고, 서재덕은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13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플레이오프가 어차피 단기전이기 때문에 (박)철우 형하고 이야기를 많이 했거든요. 기세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 오늘 그 부분에서 제일 집중해서 들어갔던 게 승리의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카드의 '에이스' 아가메즈는 트리플 크라운과 함께 양 팀 최다인 30득점을 올렸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준플레이오프에서 또다시 우리카드를 잡은 한국전력은 오는 24일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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