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연기 첫 도전한 전도연…볼만한 콘텐츠
[앵커]
배우 전도연이 난도 높은 액션 연기에 도전한 '길복순'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파벨만스'도 개봉했는데요.
볼만한 콘텐츠, 박효정 기자가 꼽았습니다.
[기자]
킬러들의 활동이 사업처럼 운영되는 가상의 세계.
길복순은 업계가 알아주는 에이스 킬러지만 사춘기 딸을 키우는데는 그저 미숙한 싱글맘입니다.
딸을 위해 퇴사를 결심하고, 마지막 임무에 들어간 복순은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되고 킬러 세계의 규칙을 깨뜨립니다.
배우 전도연의 액션 연기 도전작으로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이달 말 넷플릭스 공개를 앞뒀습니다.
"칼도 들었어야 했고, 도끼도 들었어야 했고, 맨손으로도 싸워야 했고, 여러 가지 모습의 액션을 연기해야 해서 연습을 오랫동안 했어요."
여덟살 때 아버지의 카메라로 영화를 찍기 시작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파벨만스'입니다.
살아있는 영화의 전설이자 팔순을 바라보는 거장은 작품에서 그저 영화를 몹시 사랑하는 소년일 뿐이라고 절절하게 고백합니다.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도 개봉했습니다.
눈빛만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소녀가 정신병원을 탈출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뮤직비디오 같은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길복순 #파벨만스 #모나리자와블러드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