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김윤수 앵커]
네, 민주당은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심 이반이 심각해지자 검찰이 앞장서서 국면 전환 정치쇼를 벌이는 모양새이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그러면 검찰이 한일 정상회담에 맞춰서 기소하고 그다음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질 타이밍에 이걸 맞춰놨다가 꺼내든다는 이야기입니까? 너무 과도한 주장은 신뢰를 얻지 못할뿐더러 메신저에 오염도 됩니다. 메시지가 힘을 못 가지는 것은 메신저가 오염되었기 때문이죠. 김남국이 저렇게 이야기하다 보면 김남국 의원 말이 정말 양치기 소년 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조금 전에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무고함만 입증한 꼴이 되었다. 이제 검찰의 시간은 끝났고 법원이 가려줄 것이다. 이렇게 자신 있으면 방탄 뒤에 숨지 말고 그때 출석해서 영장 실질심사 받았으면 될 것 아닙니까? 제가 보기에 이 정도 자신 있고 이 정도 무죄 입증에 자신감 넘치고 아무런 죄가 없다고 수석대변인조차도 자신하고 이재명 대표도 변호사입니다.
본인이 법조인입니다. 본인이 한 일을 본인이 너무 잘 알고 어떤 게 죄가 되고 안 되는지 잘 압니다. 그랬으면 그 당시에 그렇게 본인이 망신살 떠는 그런 방탄 뒤에 숨지 않고 당당하게 법원에 나가서 영장 실질심사 받겠다고 했으면 더 떳떳했고 그리고 그 이후에 표결 때문에 정치적인 곤란을 겪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제 와서 검찰이 불구속기소하니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법원의 시간이 도래했다. 진실이 다 가려질 것이다.’ 진실이 가려지겠죠. 이재명 대표가 정말 숨기고자 했던 진실이 있던 것도 가려지겠고, 명명백백, 시시비비, 정의가 저는 구현되는 사회가 법원의 시간 속에서 빨리 조금 구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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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