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근로시간 개편 혼선' 지적에 "송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정책 혼선을 빚었다는 비판에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많은 부족함이 있었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어제(21일)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전해철 위원장의 지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 장관은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유연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개편안 취지가 주 52시간제를 보완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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