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내 점령지 마리우폴 전격 방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반도에 이어 현지시간 19일 남부 전선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군 사령부를 찾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총괄 지휘하는 발레리 게라시모프 통합사령관의 보고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내 점령지 마리우폴도 시찰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습니다.
헬기를 타고 마리우폴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은 직접 차를 몰고 마리우폴을 돌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9월 도네츠크 등 우크라이나 4개주에서 주민투표를 벌인 뒤 병합을 선언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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