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에서 만끽하는 봄 내음…매화 등 봄꽃 개화
[앵커]
포근한 휴일을 맞아, 바깥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봄 내음 가득한 창덕궁에는 매화가 활짝 피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창덕궁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곳 창덕궁에는 봄꽃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덕궁의 매화는 성정각 자시문 앞과 후원 입구 승화루 앞에 있는 홍매화가 유명한데요.
특히 낙선재는 백매화도 함께 볼 수 있어 상춘객들에게 인기 장소입니다.
봄을 알리는 매화가 이달 초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본격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생강나무도 일찍 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따스한 봄 기운을 느끼며 궁에 깃들어진 역사와 궁궐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습니다.
봄을 즐길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궁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봄을 품은 낙선재' 행사가 마련돼 있는데요.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 등을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평소 접근이 제한됐던 낙선재 일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낙선재 관람은 이달 21일부터 진행됩니다.
기분 좋은 봄꽃 소식과 함께 고궁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창덕궁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함예진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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