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 첫 고위당정...한일회담 평가 두고 '신경전' / YTN

2023-03-19 26

국민의힘 지도부가 잠시 뒤 김기현 대표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정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과 한일정상회담 후속조치 등 국정 현안을 논의합니다.

정치권에선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두고 오늘도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고위 당정협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논의되는 겁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만나는 고위 당정협의회는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작됩니다.

여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정부 측에선 한 총리와 추경호 경제 부총리,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합니다.

김 대표 체제 들어 첫 고위 당정협의회입니다.

회의에선 한일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제징용 해법안과 관련해 '미래 파트너십' 기금 조성 등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또, 남부지방 가뭄대책과 부산엑스포 유치활동도 논의되는데,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주 69시간 노동 방안에 대한 보완을 지시한 만큼 구체적인 대안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일정상회담 평가를 두고 여야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여야의 신경전은 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SNS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한일정상회담 폄훼는 무책임한 선동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반일 선동질에 매달리는 이 대표와 민주당의 무책임한 행태는 국제 정세에 역행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청 광장 앞 대규모 집회를 벌였던 민주당은 더 거세게 응수했는데요.

임오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 영유권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거론됐는지 진실을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왜 항의하지 못하느냐면서, '바이든-날리면' 논란을 재연하려는 것이냐고 꼬집었습니다.

여야는 특히 이번 주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시 한 번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민주당은 여야 합의 불발로 개최되지 않고 있는 국회 운영위원회를 단독으로라도 열고, 강제징용 해법안 도출 과정 등을 따져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정국 주도권을 ...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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