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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일 관계개선 지지...한미일 파트너십 강화" / YTN

2023-03-16 16

이번엔 미국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한일 정상의 만남을 가장 반기는 곳은 바로 백악관입니다.

한일 양국 관계 발전을 넘어 한미일 삼국 공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입장을 밝혔죠?

[기자]
네, 오늘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브리핑이 있었는데, 모두 발언을 통해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반응을 비교적 상세히 내놨습니다.

존 커비 전략소통조정관은 한일 정상이 12년 만에 도쿄에서 만났다면서 특히 이번 회담에 앞서 역사적인 발표, 그러니까 강제징용 배상안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역사적 이슈를 해결하고 한일 관계를 개선하려는 이 발표를 환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미국은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 노력을 계속 지지하고 한미일 3국 관계 발전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한일 관계 개선에 미국의 역할이 있었다는 점을 설명했다는 겁니다.

관련 내용 잠깐 들어보시죠.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당연히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두 나라 협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지지해 왔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은 한미일 3국 파트너십도 효과적으로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커비 조정관은 특히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언급하며 한국,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은 철통 같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도 일본 외무 차관에게 전화해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지지하고 앞으로 한미일 삼국 공조를 더 강화해나가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한일 정상회담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기자]
한일 두 나라가 과거 역사 문제를 딛고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 연구소 석좌는 이번 정상회담을 북한 도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시급한 국익을 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어떤 사과 성명도 과거 잘못을 되돌릴 수 없지만 오늘 조처를 하지 않으면 미래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한일 양자 관계를 넘어 한미일 3국 관계에 초점을 맞춘 기사들을 썼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정상회담이 한일 관계의 해빙으로 평가하면서 미국 입장에서 대 중국 보루를...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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