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조계사 예방…"불교 화쟁사상 되새겨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첫 종교계 방문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이철규 사무총장 등과 함께 진우 스님을 면담했습니다.
진우 스님은 "국가와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살펴주리라 믿고 응원하겠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표는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언급하며 "모든 것을 넘어 하나로 포섭하는 불교의 화쟁 사상을 이 시대에 다시 되새겨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천주교와 개신교, 원불교 등 종교 지도자들도 차례로 예방할 계획입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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