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역대 최저…이혼은 IMF 뒤 처음 10만건 하회
지난해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0.4% 감소한 19만2,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7세, 여자 31.3세로 각각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이혼 건수는 1년 전보다 8.3% 감소한 9만3,000건으로 외환위기 발생 이듬해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10만 건을 밑돌았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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